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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일째 500명대 우려…전날 오후 8시까지 최소 38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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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혜달 작성일-1-11-30 00:00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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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최소 296명…서울 170명, 이틀째 200명대 이어갈 듯
비수도권 87명 확진…부산 초연음악실·전북 새소망교회 등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소 383명 발생했다. 밤 12시까지 추가 발생한 확진자를 고려하면 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신규 확진자는 3일째 500명선을 넘길 전망이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170명, 경기 113명, 부산 22명, 인천 13명, 대전·전북 각 10명, 충남 9명, 경남 8명, 경북 7명, 울산 6명, 충북·강원 각 5명, 대구·세종 각 2명, 광주 1명이다. 제주와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8시까지 발생한 383명은 전일 같은 시간 집계된 362명보다 21명 증가한 숫자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1주일간 '555→504→450→438→451→511→540명'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확진자 최소 296명…서울 170명, 이틀째 200명대 이어갈 듯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170명 발생했다. 전날(2일) 같은 시각 신규 확진자 174명보다 4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4일 0시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 200명 이상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감염경로는 Δ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증 2명 Δ고려대 밴드동아리 증 2명 Δ강남구 소재 어학원 Ⅱ 증 2명 Δ마포구 소재 홈쇼핑 회사 증 1명 Δ강남구 소재 음식점Ⅱ 증 1명 Δ노원구청 증 1명 Δ강남구 소재 어학원Ⅰ 증 1명 Δ강서구 소재 병원 증 1명 Δ노원구 체육시설 증 1명 Δ기타(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사례) 확진자 접촉 126명 Δ타시도 확진자 증 11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20명 Δ해외유입 1명이다.

경기도에서는 1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천에서는 14명(부천 562~575번)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4명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련 확진자다. 여주에서는 10명(여주 69~78번)이 발생했다. 이중 6명(여주 69~74번)은 여주대학교 재학생들로 1일 확진된 같은 학교 학생인 여주 61·62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하남에서는 8명(하남 111~118번) 확진자가 늘었는데, 111~115번은 모두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인천에서는 13명(인천 1471~148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 관련 해서는 남동구 가족 및 지인 관련 1명(1481번), 남동구 동창 모임 1명(1474번) 등 2명이 늘었으며, 산발적 확진자 접촉은 7명, 감염경로 미상은 4명이다.

◇비수도권 최소 87명 확진…부산 초연음악실·전북 새소망교회 등

부산에서는 22명의 확진자(부산 883~904번)가 추가됐다. 장구강습이 있었던 초연음악실 관련해서는 6명 확진자가 추가됐다. 884, 899번은 관련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이고, 초연음악실의 연쇄감염인 인창요양병원에서는 4명의 확진(890~89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885, 887, 898번은 연제구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 및 연쇄감염으로 확진됐다. 895번은 강서 댄스교습의 확산이 이어졌던 부산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다. 883번은 집단감염이 있었던 신라대 학생이다.

전북에서는 확진자가 10명(전북 379~388번)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6명(전주 97~102번), 익산 3명(익산 108~110번), 기타 1명(해외유입)이다. 전주 확진자들은 모두 전날 확진된 전주 9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는데, 이들은 모두 전주 소재 새소망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익산 110번은 군산 지인 소모임 관련 확진자인 익산 83번(전북 320번, 11월29일 확진)과 접촉해 감염됐다.

대전에서도 10명(대전 517~526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 517번은 전날 확진된 수능 시험 감독관(512번)의 직장동료이고, 518~520번은 512번의 가족이다. 521~526번은 모두 대전 유성구 맥주집 관련 확진자의 가족 혹은 접촉자다.

충남에서는 확진자 9명(충남 938~946번)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산 3명(서산59번~61번) , 보령 2명(보령 30~31번), 당진 2명(당진 21~22번), 아산 1명(아산 152번), 태안 1명(태안 14번)이다. 이중 당진 21번은 서산 51번(11월30일 확진) 확진자가 방문했던 주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산 51번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대학 밴드 동아리 연습 과정에서 감염됐다. 앞서 전날 확진된 서산 57~58번도 서산 51번이 방문했던 주점 옆 테이블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에서는 8명(경남 651~658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3명(창원 246~248번), 김해 3명(김해 70~72번), 양산 2명(양산 44~45번)이다. 이중 창원 246·247번과 양산 확진자 2명은 지역 또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김해 확진자 3명과 창원 248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7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김천 4명(김천 53~56번), 포항 1명(포항 122번), 구미 1명(구미 98번), 경주 1명(경주120번)이다. 김천 확진자들은 모두 가족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들이고, 포항 확진자는 포스코 관련업체에서 근무자로,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됐다. 경주 확진자는 대구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 양성 판정 받았다.

울산은 6명(울산 214~219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14, 216~218번은 전날 확진된 21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211번은 춘천가족모임 확진자인 203번을 통해 감염됐는데, 211번 확진자는 수일간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더했다.

충북에서는 5명(충북 386~39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제천 지역 확진자(제천 87~91번)다. 이들은 모두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들이다. 제천 지역 확산의 중심이었던 김장모임 발 확산은 끊겼으나 조용한 확산에 우려가 남았다.

강원도에서도 확진자 5명(강원 682번~686번)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철원 2명(철원 133~134번), 춘천 1명(춘천 90번), 인제 1명(인제 37번), 정선 1명(정선 1번) 철원 확진자는 모두 군장병 확진자로 부대 내 연쇄감염 확진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 확진자는 초등학생 확진자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가족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정선에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선 확진자는 최근 서울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이후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에서는 2명(세종 112~113번)의 확진자가 늘었는데, 세종 112번은 PC방에서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으며, 113번은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입원환자다. 이외에도 대구에서 2명, 광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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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막바지…‘이낙연표’ 색깔 보여줄 시간
공수처 등 개혁입법 성과 도출 여부에 첫 승패 달려
내년 재보궐 선거 승리 대권가도에 필수적
차기 주자로 확실한 승기 거머쥘 마지막 관문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 8월 29일 치러진 전당대회 득표율 60.77%, ‘대세론’에 이변은 없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도 최근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 2일로 대표 임기(대권·당권 분리 규정에 따라 대선 출마를 위해선 내년 3월 9일 이전 물러나야 한다) 반환점을 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재 갈림길에 선 형국이다. ‘어대후’(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낙연) 자리를 꿰찰지, ‘이대만’(이대로 대표만)으로 주저앉을지는 앞으로의 성적표에 달렸다. 지금까지 몸풀기를 마쳤다면 실제 ‘링’ 위에 오르는 시간인 셈이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3일 오후 국회로 복귀한 이낙연(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상임위 간사들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표’ 색깔 보여줄 시간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쌓겠다”고 강조했다. 2차 대전 때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 “우리의 목적은 승리”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오는 6일 취임 100일을 앞둔 현 시점에서 정치권의 평가는 일단 ‘합격점’에 가깝다. 문재인 정부 최장수 총리답게 180석(현재 174석) 규모의 거대 여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덕분이다. 특히 총리 시절 ‘내각 군기반장’이란 평가에 걸맞게, 코로나19 위기 속 내부로는 확실한 기강을 세우고 외부로는 적극적인 협치 행보에 나섰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추경안 처리, 정당 대표 월례회의, 공통 총선 공약 합의 처리 등을 합의하면서 ‘국회가 달라졌다’는 말도 나왔다.

‘엄중’ 이미지를 벗고 신속하고 단호한 모습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뉴스 편집 압박성 문자’ 논란 당시 언행 주의 경고, 다주택 논란을 빚은 김홍걸 의원 제명,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 정부 후반기 부동산 문제, 소속 자치단체장의 잇따른 성추문 등 탓에 여권 지지율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더이상의 돌발 악재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읽혔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지난 시간 거여(巨與)가 흔들리지 않게 이끌어온 것만으로도 나름의 지지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운명 공동체’인 현 정부의 성공을 앞세우다 보니 ‘이낙연표’라고 내세울 만한 정책이 없다, 색깔을 보이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지난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당과 (대표가) 따로 놀면 재앙이 될지 모른다”면서 “19개의 태스크포스(TF)가 엄청난 기동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그게 바로 이낙연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추미애·윤석열 사태’와 관련해 연일 강경 일변도의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친문’(친문재인) 진영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여전하다.

대권가도…내년 보궐 선거 승리 필수

여야 합의로 법정 시한 내 내년 예산안 통과 이후 남은 정기국회 기간 입법 성과를 얼마나 도출하느냐에 첫 승패가 달려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공정경제 3법 등 여야가 가파르게 대치하고 있는 법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앞서 공수처법을 포함한 권력기관 개혁법 등 15개의 ‘미래입법 과제’를 제시한 이 대표는 “상생과 공정의 미래를 준비하는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3일 오후 국회에 복귀한 이 대표는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20여년 숙원이자 촛불 시민들의 지엄한 명령인 공수처법 개정안도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해 그 결과를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당과의 협의, 인내도 필요하지만 때론 결단도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를 매듭짓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미래를 위해 결연하게 입법과제 이행에 함께 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평론가는 “대외적으로 딱히 손에 잡히는 게 없는 상태에서 공수처법·공정경제 3법 등 입법이 연내 완료되면 이 대표의 성과로 확실히 기억될 수 있다”면서 “자신의 정치적 역량,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면모를 부각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내년 재보궐 선거 승리는 대권가도에서 필수적이다. 차기 대선주자로 확실한 승기를 거머쥘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대선주자로서의 내공과 승산 있는 지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는 물론이고 일종의 ‘러닝 메이트’인 차기 당 대표에 누가 앉을 지도 고심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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